◈ 광역환승 이용지역은 부산⇔양산 이용건수가 부산⇔김해 건수보다 2배 많고, 환승유형은 양산․김해버스 ⇔부산 도시철도 간 유형이 전체의 절반 차지

◈ 부산-김해-양산지역 광역환승 연간 이용은 400만건, 대중교통 비용 절감액은 연간 21억 원으로 전망

부산과 김해․양산지역의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6월 20일로서 시행 한달을 맞았다.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는 부산과 김해 및 양산지역 주민에게 대중교통 이용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초부터 약2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5월 21일부터 시행해 왔다.

부산-김해-양산지역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됨으로서 부산과 김해, 양산 등 3개시 관할권역 내에서 시내버스, 마을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수단 간 환승 시 할인혜택을 받고 있으며, 부산-김해 간 경전철과의 환승할인은 향후 개통과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다.

시행 1개월간의 광역환승할인 이용현황은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약 11,000건으로 김해․양산⇒부산으로 진입한 건수가 전체의 55%(약 6천건), 부산⇒김해․양산지역으로 나간 건수가 45%(약 5천건)정도로 부산으로 진입 시 이용한 건수가 다소 많았으며, 3개 도시의 지리적 위치상 김해와 양산 간의 광역환승 이용 건수는 15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요일별 1일 평균 이용건수 : 주중(월-금) 12,000건, 토요일 10,000건, 일요일 8,000건)

지역별로는 부산⇔양산간 이용건수가 부산⇔김해 간 건수보다 약 2배 많은 점으로 보아 부산⇔양산간 직장 출․퇴근 시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예측되며, 환승 유형별로는 양산 및 김해 시내버스를 타고 부산 도시철도로 환승하는 경우가 전체 환승유형의 절반 정도이다.(양산․김해버스⇔부산 도시철도)

1개월간 시행 이용현황 자료를 기준으로 연간 이용건수는 약 400만건 정도로 예상되며, 광역환승 이용으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경비 절감액(=3개시 손실보전액)은 약 21억 원 정도로 전망된다.(부산시 12억 원, 양산시 6억 원, 김해시 3억 원)

부산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으로 부산광역권(김해․양산) 대중교통 이용 비용절감 및 서비스 향상을 통한 이용자 편의제공으로 대중교통이용이 크게 활성화 되었다”고 전했다. (ex, 부산⇔양산 대중교통 이용 출퇴근 직장인 : 월 25천원, 년 30만원 정도 절약)

【적용사례】

구 분	양산버스→도시철도 (1회 환승)	합 계	부산버스→김해버스→양산버스 (2회 환승)	합 계
시행 前	(1,000) + (990)	1,990원	(1,080) +(1,000)+ (1,000)	3,080원
시행 後	(1,000) + (500)	1,500원	(1,080) + (500) + (200)	1,780원
절감액	1,990원-1,500원=490원		3,080원 - 1,780원 = 1,300원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