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효율화와 내실화를 위해 경남도 최초로 다문화가족지원 민․관 네트워크를 지난 5월 구축한 후, 지난 24일 정례회의를 창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시는 공공 및 민간차원의 다양한 서비스가 다문화가족들에게 제공되나 관련 기관․단체간 연계가 미흡하고 분산되어 있어,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효율성 저조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다문화가족들에게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다.

시는 통합으로 인해 사업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결혼이민자들의 이용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분야 및 지역별 균형․안배하여, 4개분야 15개 기관․단체로 구성하였으며, 이날 참여한 기관․단체는 창원중부․마산동부․진해경찰서, 창원출입국관리사무소,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창원시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창원YWCA, 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 창원이주민센터, 창원여성의 전화, 경남종합사회복지관, 여성회관진해관, 가톨릭여성회관, 늘푸른쉼터, 중리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례 회의를 15개 기관․단체별 분기 1회씩 순회하여 회의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기관▪단체간 정보연계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정보를 온라인▪오프라인으로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여성가족과장 박인숙)는 이번 민․관 네트워크 구성으로 “다문화지원 사각지대 발굴 조정과 기관간 역할 분담의 체계화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사회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