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에서 운영하는 남구도산도서관이 알찬 프로그램과 다양하고 풍부한 장서로 주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남구청에 따르면 도산도서관이 평일 500명, 주말엔 1,000명의 학생과 주민이 찾는 것은 물론, 하루 700권 이상의 책이 대출되고 있다.

지난해 3월 개관이후 1년 3개월만에 25만명의 주민이 도서관을 다녀간 셈이다.

도산도서관이 이런 인기를 끄는 것은 2만7천여권의 장서와 1,400점이 넘는 DVD, 잡지 등 다양한 최신자료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료실과 영화를 관람 할 수 있는 시청각실, 북카페 등 이용자 중삼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동화구연, 영어스토리텔링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동화구연 지도자과정, 성인독서회, 애니어그램, 쿠키 앤 클레이 강좌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고, 주말 영화상영, 독서퀴즈 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도산도서관 측은 POP 예쁜글씨, 어린이 과학캠프, 나만의 책만들기, 웰빙음악과 함께하는 독서여행 등 다양한 강좌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기석 도산도서관장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해 도산도서관이 울산의 독서 및 정보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