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민원을 해결해 주는 'OK생활민원 기동대'가 주말까지 확대 운영된다.

울산 남구청은 'OK생활민원 기동대' 운영이후 주민들의 반응이 좋고 민원건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주5회 운영되던 것을 오는 7월부터 주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에서 처음 실시되고 있는 'OK생활민원 기동대'는 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총 1,405건의 생활민원과 280건의 공공민원을 처리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생활민원의 경우 수도․배관이 441건으로 가장 많고 전기․가스 246건, 집수리 228건, 가전․보일러 82건, 기타 128건 순이었으며 공공민원의 경우는 도로․교통 186건, 상․하수도 24건, 청소․환경 24건, 건축․광고물 12건, 기타 34건 순이었다.

특히 주말마다 다양한 생활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OK생활민원 기동대'를 주말까지 확대 운영하게 된 것.

이에 따라 'OK생활민원 기동대' 운영을 전담하고 있는 OK생활민원팀은 평일 4개조(16명), 주말의 경우 1개조 운영할 예정이며 민원수요에 따라 주말 근무인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또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냉매 보충 및 점검 서비스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며 가정용 냉방기구에 대한 서비스도 차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OK생활민원 기동대의 역할은 현장에 직접 찾아가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해 주는데 있다”며 “주말에 모든 관공서가 쉬기 때문인지 주말 민원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능동적인 인력 운용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민원 해결을 위해 OK생활민원 기동대를 주말까지 확대운영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