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울산대공원서 울산화원협회 5개지부 76개 업체 참가

꽃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공간 만들기, 꽃 작품 경진, 공기정화 자연식물 전시와 직접체험을 통한 원예작물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5회 울산생활원예콘테스트 및 꽃작품 전시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울산대공원 정문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오후 개최된 개장식에는 울산광역시 장만석 경제부시장을 비롯하여 농촌진흥청 정창도 농촌지도관, 안수부 농촌지도자 울산광역시연합회장, 이상선 새활개선회 울산광역시연합회장, (사)울산광역시4-H본부 양종배 회장, (사)한국화원협회 김두식 직전회장, 문상섭 부회장, 박주식 전국지회장협회장, 방근국 부산지회장, 김홍규 경남지회장, 선린대학교 플라워디자인 & 실내조경학과 김혜경 학과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 박재운 소장은 개장식 인사말에서 "도심 속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시농업 생활원예콘테스트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식물을 재배하고 꽃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연을 함께 하는 생활의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한국화원협회 울산광역시지회 양우섭 회장도 대회사를 통해 "바쁜 생활속에서도 울산시민들이 여유를 느끼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는데 이번 꽃 축제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 화훼인들에겐 활력소가 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사)한국화원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남구, 중구, 동구, 북구, 울주군 등 5개지부 76개 꽃집경영회원이 참여해 다양한 꽃작품의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김규범

사회부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