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이고 사는 우리는~ 이 땅을 밟고 사는 우리는~<중략>내일을 향하여~달려간다 우리는~”

창원시가 통합 1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창원 시민가대중가요인 ‘우리는(피우미)’을 제작하고 시민홍보에 나선다.

통합 창원시의 상징성을 담아 제작된 ‘우리는(피우미)’은 대중가요이면서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기품 있고 친근한 노래로 만들어졌다.

특히 시민대중가요는 기존 창원, 마산, 진해 등 3개 도시가 갖고 있는 저마다의 장점을 살려 함께 손잡고 세계 속의 행복도시로 발돋움하자는 가사에 한국인의 정서에 맞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 제작됐다.

특징적인 것은 창원의 시민가요이면서도 가사에 ‘창원’이라는 지명이 없다는 것. 이는 어떤 지역에서도 거부감 없이 부를 수 있는 국민가요로 발전, 전국적인 히트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리듬은 소올 풍의 미디 움 템포로 통합시 창원의 축구, 배구, 농구, 야구 응원가로서 사용될 수 있도록 작곡돼 있어 시는 앞으로 창원시 연고 스포츠 경기의 응원가, 축제현장 공연, 시 홍보영상 배경음악으로 ‘우리는(피우미)’을 널리 사용할 방침이다.

창원시민가요 ‘우리는(피우미)’은 장경수 씨 작사에 작곡가 임강현 씨가 곡을 입혔다.

창원시 관계자는 “오는 6월 30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릴 통합시 1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제작자가 참여한 가운데 ‘우리는(피우미)’을 가수 박현빈이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