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동남권 신공항으로 인한 갈등을 봉합하고, 다시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합친다 ◈

6월 27일(월) 오후 5시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부산(허남식)․대구(김범일)․울산(박맹우)․경북(김관용)․경남(김두관)의 5개 시․도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공항으로 인한 갈등을 봉합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다시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모임은 민선5기 출범 이후 갖는 영남권 시․도지사간의 공식적인 첫 만남으로 동남권 신공항으로 생긴 지역간 감정을 해소하고, 5개 시․도의 역사적 유대감과 그동안 쌓아온 협력관계를 다시 복원하며, 수도권에 대응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서 영남권의 공동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날 영남권 시․도지사는 지역현안에 대하여 상호 협력․발전시켜 나가고자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당면한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지원, 영남권 경제 산업 협력 강화, 4대강(낙동강)사업 후속 대책 마련 등을 지역공동과제로 설정하여 상호 협력하고, 나아가서 영남권이 동북아 중심의 경제권으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영남권 광역발전계획” 수립 등을 논의하고, 영남권의 상생발전과 경쟁력확보를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합의 주요내용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지원 △영남권 관광 네크워크 활성화 △ 영남권 경제사업 분야 협력강화 △영남권의 동북아 중심 경제권 도약을 위한 ‘영남권 광역발전계획’ 수립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 △혁신도시 공공기관 조기이전 및 4대강(낙동강) 후속 대책 마련 등이 포함 될 것이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영남권이 다시 한번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힘찬 출발이 되기를 기대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