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창원시재향군인회(회장 이양재)가 주관하는 “제61주년 6ㆍ25기념행사”에는 창원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도ㆍ시의원, 교육장, 보훈가족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MBC홀에서 6ㆍ25전쟁 영상물 상영과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제61주년 6ㆍ25기념행사”는 통합 창원시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6ㆍ25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여 참전용사의 명예선양과 노고를 위로하며,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켜 자유민주 체제 수호를 위한 안보의지 결집의 계기로 삼았다.

특히, 이날 박완수 창원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열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세계경제 15위라는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이 근간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지난해 북한에서 저지른 천안함사건과 연평도 폭격은 남북한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만행은 이 나라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역설하였으며, 이를 위해서는 안보태세를 굳건히 하는 것이라며, 우리 시민 모두는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