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오후 2시 울산 KBS공개홀에서 ‘제12회 울산광역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총 15개 참가팀(초등부 8, 유치부 7) 530명이 출전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과 기량을 뽐내며, KBS 울산 어린이 합창단 및 비보이팀(포시크루)의 초청공연, 포토존 등의 운영으로 참가자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녹수초등학교(교장 황연현)는 한 달 전에 합창부를 35명으로 결성하고 제 12회 119소방 동요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하였으나 한 달밖에 안된 합창부원들의 경력으로 보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보단 아동들에게 참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하지만 휴일도 반납하고 아동지도에 열성을 보인 지도교사의 역할과 합창부원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성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울산소방경연대회에서 대상이라는 큰 일을 일구어낼 수 있었다.

대상 수상팀 ‘녹수초등학교’와 ‘으뜸과학유치원’은 오는 9월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부산시민회관에서 16개 시․도 대항으로 치러지는 ‘제12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울산시를 대표하여 출전하게 되었다.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해 본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