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소장 박혜경)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가구 등의 경제 취약계층 및 재가 암 환자, 장애인, 미숙아 등 의료취약계층과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구보건소는 현재 지역담당 간호사와 운동처방사, 물리치료사 등 방문 전담인력 10명을 편성해 취약계층 3,800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집단을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가관리군 등으로 건강 수준에 따라 대상을 분류하고 질병관리, 합병증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제공 및 허약노인을 위한 경로당 운동프로그램 운영, 여름철 폭염대비 어르신 건강관리 등 대상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동구보건소는 중증 욕창 등 전문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동강병원 가정간호팀에 연계하고, 미숙아 가정방문 시에는 울산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팀과 협력하는 등 수준높은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재가암 환자 등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경우에는 한마음 호스피스 봉사회와 연계하는 등 지역 내 전문 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대한 문의는 동구보건소(209-4054)로 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