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와 부산은행 공동주최로 6.27 14:00~18:30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국내외 금융 전문가, 기업, 학계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2011 부산국제금융세미나’ 열어

◈ 금융기관 유치전략을 마련하고,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지역금융기관의 역할 및 선박금융 분야의 국제적 동향파악 등 실행전략을 모색

금융중심지 부산의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역외 금융기관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부산의 대외 위상 제고를 위한 ‘2011 부산국제금융세미나’가 6월 27일 오후 2시에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부산시(시장 허남식)와 부산은행(은행장 : 이장호)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금융전문가, 기업, 학계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부산 금융중심지의 본격적 활성화를 위한 금융기관 유치전략을 마련하고,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지역금융기관의 역할 및 선박금융 분야의 국제적 동향파악 등 실행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세미나는 오후 2시 허남식 부산시장과 이장호 부산은행장의 개회사, 마이클 헬벡(Michael Hellbeck)주한외국은행단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종철 한국선주협회장이 ‘선박금융 활성화 방안과 향후과제’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하고, 이어서 선박금융중심지 부산의 발전방안 및 실행전략 등 이슈들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다.

세미나에서 다루어질 주제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세션1 주제(지역금융)에서는 △정형권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지역경제성장과 금융의 역할’ △제임스 루니(James Rooney) 마켓포스 대표가 ‘부산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지역금융기관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조성렬 동아대교수를 좌장으로 성세환 부산은행 부행장, 박석동 부산시의원, 최영주 부산대 교수, 김병덕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하여 주제발표자와 패널간의 상호의견을 교환한다.

세션2 주제(선박금융)에서는 △케빈 오츠(Kevin Oates) Marine Money 아시아본부 대표가 ‘글로벌 선박금융시장 현황과 미래’ △반영희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은 ‘부산선박금융중심지 발전 및 실행전략’ △ 이동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전문기관 설립을 통한 선박금융 중심지 발전방안’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김창수 부산대교수를 좌장으로 이기환 한국해양대 교수,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전무, 장철순 신동디지텍 회장, 양종서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엠 밀리건(M.Milligan) 부산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하여 주제발표자와 패널간의 상호의견을 교환하는데, 특히 이 세션에서는 선박금융 전문기관의 부산설립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부산시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산의 해양․파생특화 금융중심지로의 발전을 위한 지역금융의 방향성 모색과 선박금융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여 정책수립에 적극 활용하고, 앞으로 정부에 대해서도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