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토리니’로 알려진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서 문화관광해설을 오는 7월2일부터 주말에 들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배치되는 문화관광해설사는 2명으로 감천문화마을 관광안내소에서 매주 토․일요일 1명씩 순환근무 하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예술작품과 예술공간에 대해 해설해줄 계획이다.

감천문화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마추픽추 프로젝트’를 지난 2009년 준공한 이후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지난 해 ‘미로미로 골목길 프로젝트’로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해부터 지금까지 3만5천명이 방문했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문화관광해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지역이다.

문화관광해설사는 부산시로부터 일정기간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이들로 부산지역의 다양한 관광지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현재 우리구에는 지난 해 10월부터 몰운대 관광안내소에 문화관광해설사 5명이 주말에 순환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몰운대 입구～화손대～전망대～다대포객사로 관광객들을 안내하며 지역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