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 Raising Day'를 운영한다.

북구청은 개별 단체별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북구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자원봉사 붐 조성 및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자원봉사 Raising Day'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부터 매월 4째주 토요일마다 열리며, 관내 27개 단체 35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한다.

특히, 북구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3월 북구전역을 30여개 지역(zone)으로 나누는 '자원봉사 Best Ulsan-Zone'을 설정해, 각 지역과 봉사단체 간 결연을 통해 봉사활동을 전담시키기로 했다.

주요 봉사활동은 푸드뱅크 기탁물품 전달을 통한 재가세대 지원활동, 지역사회 환경개선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골목 대청소, 각종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구는 오는 25일 첫 '자원봉사 Raising Day'를 시작으로, 오는 12월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정기적인 행사 개최로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 및 봉사단체 간 결연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단체의 확대는 물론, 더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