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9데이는 그동안 구청 청사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지역민들을 위해 각 동을 권역별로 묶어 직접 찾아가는 행사인데다 현지 업체들이 참여하는 지역밀착형 행사라는 점에서 구민 일자리 만들기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부산진구는 7월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정1동주민센터에서 ‘1·9데이’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부산진구지회와 양정1·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한다.

양정지역 일자리를 원하는 40～65세 주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부산진구는 6월 7일부터 24일까지 18일 동안 이번 행사에 참여할 양정동 지역 업체들을 섭외한다. 이 가운데 임금 수준과 직원복지 등에서 우수한 업체를 행사 참여업체로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체는 6월 29일 부산진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모집부문은 미화, 경비, 선박라인작업, 전화상담원 등이다. 부산진구는 이번 행사에서 30명 이상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