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각종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23일 오전 10시부터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비산먼지발생사업장 환경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환경교육 및 간담회는 석산, 레미콘제조시설, 대형공사장 등 50여 개사의 비산먼지발생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산먼지 저감 환경교육, 기업체 우수사례 발표, 질의․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환경교육은 최근 비산먼지 관련법규 개정사항과 비산먼지 민원 유형 및 주요 위반사례 소개 등 재발방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어, 진행되는 간담회에서는 한신공영(주), 한라엔컴(주) 언양사업소 등 3개 사업장에서 그간 비산먼지 저감 및 민원해결을 위해 축적된 기술 및 각종 정보를 동종 기업과 공유하기 위한 사례발표 시간을 가지고, 비산먼지 관리에 따른 현실적인 한계와 애로사항 등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울주군 우연재 환경관리장은 “금번 실시하는 환경교육 및 간담회는 비산먼지에 대한 사업장의 올바른 인식 정립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비산먼지발생사업장의 자발적인 공정개선 및 시설투자 유도 등을 통해 비산먼지 민원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교육 후 7월부터 건설공사장(석산 포함), 토사운반차량 등 비산먼지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라 엄중조치 한다”고 설명을 덧 붙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