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6월 22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열리는 “연세대학교 RCE 워크숍”에 초청되어 ‘유엔 지속가능발전교육 울주RCE’의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연세대학교 RCE 워크숍에는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박영렬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연세대학교 양일선 교학부총장의 축사로 진행된다. 또한 RCE인증을 담당하는 UN대학의 고빈단 파라일(Govindan Parayi) 부총장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ESD 박은경 위원장의 ‘지속가능발전교육과 국제협력’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국내 RCE인증 도시인 통영시, 인천시에 이어 울주군의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본 워크숍에는 연세대학교와 교육과학기술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뿐만 아니라 국내 평생학습도시인 1호인 광명시와 서울시, 순천시, 김해시, 수원시, 경북 영천시, 충남 서천군, 제주특별자치도, 강원도, 경남 서천군 등의 지속가능발전교육에 관심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참석하여 울주RCE의 우수사례를 듣게 된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은 기존의 평생학습도시의 목적인 개인의 자아실현과 사회통합을 바탕으로한 평생학습사회의 구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제2기의 평생학습, 즉 미래교육의 뉴패러다임으로 현세대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까지 균형있는 환경과 사회, 경제의 발전을 이루기 위한 교육이다.

울주군에서 2006년도 평생학습도시 선정이후 체계적으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울주’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올해 2월 11일자로 UN산하 연구기관인 UN대학에서 국내에서 3번째로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RCE)로 인증을 받았다. 지난 3월 30일 울주RCE 선포식을 통해 성공적인 인증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이미지와 군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기념의 장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후 울주RCE의 체계적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운영협의회 및 현장중심의 분과별 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제별 학습네트워크 사업, 자체평가 모형개발, RCE 홈페이지 구축(http://rce.ulju.ulsan.kr),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군민아카데미 운영, 소식지 발간 등의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가고 있다.

울주군은 타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되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의 친환경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역사문화를 유지 계승하는데 이바지 하고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울주군민의 마인드 확산과 역량강화에 주력하여 금번 연세대학교 RCE 워크숍에서도 단연 돋보였으며, 참석한 타지방자치단체에서 사업운영에 대한 질문이 쇄도했다.

특히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공식프로젝트에서 인증받은 ‘지속가능발전교육 군민아카데미’와 역사문화 체험학습 프로그램, ESD 연결망 프로그램 등은 지역의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친밀하게 접근하여 교육적 효과를 증대하는데 큰 역할을 한 모델로 인정을 받았다.

울주군은 '선진교육도시 울주건설의 기반은 울주RCE사업에 있다. 울주RCE는 우리지역의 변화 뿐만 아니라, 타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교육기관까지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먼저 시작하여 본보기가 되는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울주RCE의 성공사례가 평생학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는 롤모델의 대상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대해 본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