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연구협의회 통해 '교육의 질 개선 노력'

울산 덕신초등학교(교장 조태성)는 6월 3, 4주에 걸쳐 경력 3년 미만 교사들의 임상장학을 실시하였다.

수업 대상자는 경력 1년차인 ▲5-4 담임 오진아 선생님(6월 15일 2교시 공개수업) ▲6-2 담임 정진아 선생님(6월 16일 2교시 공개수업) ▲5-6 담임 천화정 선생님(6월 21일 2교시 공개수업) 그리고 올해 신규 선생님인 ▲5-1 담임 김민혜 선생님(6월 24일 금요일 6교시 공개수업) 등이 철저한 수업연구와 많은 수업 자료를 준비하여 자신의 수업을 공개하였다.

이들의 공개수업에는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을 비롯하여 멘토인 학년 부장선생님과 동학년 선생님들, 그리고 전담시간으로 수업이 비는 선생님들이 모두 참관하였다.

또한 자신의 수업을 스스로 분석해 볼 수 있도록 학교 방송부의 협조를 얻어 동영상 촬영한 CD를 수업자에게 전달하여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개선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참관 선생님들은 수업 준비에서부터 수업 정리단계는 물론 여러 가지 활동장면에서는 활동지나 학습자료를 꼼꼼히 체크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았다.

수업이 끝나고 난 후 교내 수업연구 협의회를 열고 수업자의 소감을 듣는 순서를 시작으로 교장, 교감 등 참관 선생님들의 수업에 대한 조언을 듣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협의회에서는 신규 선생님들이 수업에 적용하였던 새로운 아이디어나 참신한 학습자료에 대한 격려에서부터 학생들의 발표태도나 수업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끌어 갈 줄 아는 교수법에 대한 지도와 조언이 함께 이루어졌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라는 루돌프 슈타이너의 명언처럼 덕신초등학교에서는 교사들의 우수한 수업기술 향상을 위하여 임상장학 뿐만 아니라 학부모 공개수업, 동료장학 등으로 공개수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김규범

사회부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