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현안 청취와 도민들과의 대화 등을 통해 소통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김두관 도지사의 시군 순방 13일째를 맞아 오는 21일(화)에는 남해군과 진주를 방문한다.

이날 김두관 도지사는 오전9시20분 남해군청에 도착해 정현태 군수와 환담하고,9시40분부터 20분간 브리핑룸을 방문해 출입기자단에 순방취지를 설명하며, 10시에는 군의회를 방문해 군의원과 환담한다.

이어 10시30분부터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관계공무원 100명, 주민대표 300명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광수 부군수로부터 군정 현안사항과 지역발전 연구과제 보고를 청취하고, 11시부터는 천성봉 도 정책기획관의 도정보고와 지역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오후1시에는 해오름예술촌을 방문해 기념식수를 하고, 1시20분에는 독일마을을 방문해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다.

옥광수 부군수는 지역현안으로서 “상주 금산 삭도 설치사업”, “2012 여수세계박람회 공동대응체계 구축”, “남해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개요, 추진상황, 향후계획 및 기대효과를 보고한다.

건의사항으로서 “제2남해대교 주변지역 개발”과 “남해중학교 운동장 횡단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따른 사업비 등의 지원을 요청한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과제로는 “지방행정체제 개편 「경남 연구협의회」구성”과 “친환경 소파공법 시행 확대”의 필요성, 운영방안, 기대효과 등을 제안한다.

이에 김두관 도지사는 “고향 남해군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남해 군민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무한한 애정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남해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지방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입장에서 현실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으로 도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회 구성 등에 대해서는 실무적 검토를 거쳐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의하겠으며, 어항시설 소파공법 확대에 대해서는 현재 통영 수월항에서 시범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므로 향후 사업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할 계획이다.

김두관 도지사는 이날 남해군 순방에 이어 오후3시 진주시청을 방문해 이창희 시장과 환담하고, 3시15분에는 뿌리산업 특화사업 MOU체결식에 참석해 서명하고, 3시20분부터 20분간 브리핑룸을 방문해 출입기자단에 순방취지를 설명한다.

이어서 4시부터 시청 시민홀에서 관계공무원 98명, 주민대표 102명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경섭 부시장으로부터 시정 현안사항과 지역발전 연구과제 보고를 청취하고, 4시40분부터는 천성봉 도 정책기획관의 도정보고와 지역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5시35분에는 시의회를 방문해 시의원과의 환담으로서 진주시 방문일정을 마친다.

민경섭 부시장은 지역현안으로서 “경남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사업개요,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을 보고한다.

건의사항으로서는 “혁신도시 기반시설(진입도로) 설치”,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건립”, “동남권 뿌리산업 기술혁신센터 건립”에 따른 사업비 등의 지원을 요청한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과제로는 “경남 대기업 창업주 자원 연계협력 사업”의 필요성, 사업계획 등을 제안한다.

이에 김두관 도지사는 “경남의 역사와 문화의 산실인 진주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진주 시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남해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진주·의령·함안이 배출한 기업인을 관광자원으로 클러스터화 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므로 3개 자치단체와 관련기업, 주민이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과 의견 수렴과 사업의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김두관 도지사의 시군 순방은 28일 함양군과 산청군 방문을 마지막으로 상반기 시군 순방을 마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