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기능개발을 통한 재활·자립능력을 배양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남지부가 주관하는「2011년 경상남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폴리텍Ⅶ대학 등 4개소에서 CNC선반, 컴퓨터프로그래밍, 웹 마스터, 목공예, 가구제작 등 24개 종목에 130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22(수)일 오후3시 한국폴리텍Ⅶ대학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참가선수·심사위원·친지가족·도내 유관기관장 및 장애인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 대회장인 김두관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강병기 정무부 지사는 대회사에서 땀과 열정을 쏟은 선수 및 지도교사와 가족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며, 본 대회가 모든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회 결과 시상식은 24일(금) 오전 11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성적에 따라 금·은·동상이 주어지고, 이들 입상자들에게는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며, 특히,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11월에 인천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