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창원시장과 윤중한 KORAIL 서울역장은 21일 오후 3시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창원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시장과 윤중한 서울역장을 비롯해 정기방 창원시 문화체육국장, 고규철 부역장, 김창호 마산관리역장, 김구진 창원역장, 김대건 창원중앙역장, 정우진 서울역 여행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최근 철도교통의 환경변화에 따라 철도가 중심이 된 창원 관광산업 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창원관광을 위한 철도여행 관광상품 공동개발 ▲KTX 개통에 따른 수도권 관광객 유치 협력 등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전국 철도망을 이용한 철도관광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주5일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국내․외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도권 수학여행단 유치, KTX를 이용한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창원시는 통합시 출범과 함께 관광자원이 증가하고, 아울러 KTX·거가대교 개통, 2012 여수엑스포 개최 등 주변 관광여건이 다변화됨에 따라 관광진흥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스마트 창원관광을 위한 14대 마케팅 핵심전략 과제’를 수립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합 창원시는 그동안 해양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관광진흥조례를 제정해 관광 인센티브제를 시행하고, 시티투어버스 운행, 연안 크루즈선 운항, 마산항 워터프론트, 로봇랜드, 해양관광단지 조성 등 각종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서울역 여행센터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