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분야의 1,000여점의 책, 인터넷 검색대, 국악감상 등 열린 쉼터로 활용가능

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공연ㆍ교육ㆍ연구를 총괄하는 복합기능의 국립 문화예술기관으로 ‘생활 속의 국악’이 가능하도록 오픈 북카페 “더불어 국악”(Open BookCafe “With Gugak”)을 개관한다. 춤 전시관과 북카페를 한 공간에 구성하여 시민들에게 전시 관람의 기회와 책 읽는 문화의 향기를 함께 제공하는 문화와 전통예술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서 오픈 북카페에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문화예술분야의 1,000여 점의 책과 인터넷 검색, 국악감상이 가능하다. 오픈북카페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무료시설이지만, 북카페의 자료(도서 및 비도서)는 외부 반출입이 금지되며, 지정된 북카페 공간 내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북카페 개관기념으로 “영남춤 명무전”이라는 특별전시를 마련한다. 영남지역은 춤이 발달한 곳으로 부산․진주․통영․대구 등을 꼽는다. 영남지역 춤의 계통을 교방계열의 춤, 탈춤계열의 춤, 풍물계열의 춤, 민속놀이계열의 춤, 무속계열의 춤 등으로 나누어, 현재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춤의 대표적인 문화재 보유자인 김수악, 성계옥, 정순남, 김수배, 문장원, 김동원 등을 비롯해 춤 종목의 예능보유자는 아니지만 이름난 춤꾼으로 하보경의 작품사진을 첫 전시물로 올릴 예정이다.

오픈 북카페 운영시간은 평일(월~금) 10:00~21:00까지, 토요일은 10:00~18:00까지, 일요일은 공연이 있는 날만 공연 한 시간 전부터 공연종료 후 30분까지 개방한다. 그리고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다. 오는 6월 22일(수) 오후3시 개관 기념식이 열리고 운영은 23일(목)부터 운영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