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6월 16일 오전 11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서연석 농축산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농촌체험마을 활성화 대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간담회에서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 운영상황, 녹색농촌체험마을 평가, 농촌마을사무장 제도개선,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지정, 체험마을 관리 시스템 구축, 농어촌 관광사업 등급제 도입 등을 설명한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기존 녹색농촌체험마을 위원장 및 사무장들의 건의 사항을 수렴한다.

울산시는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2007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7개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삼동면 금곡(2007년), 두동면 옻밭(2008년), 상북면 행정(2009년), 삼동면 중리(2010년)를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조성했다.

올해는 상북면 소호마을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녹색농촌체험마을은 숙박, 체험, 농산물 직거래 등을 통해 연간 1억7000여 만원(2010년 기준)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한편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 체험 마을별로 운영 상황을 평가하여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마을은 시설물 보완, 프로그램 개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진한 마을에 대해서는 퇴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