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보건소와 관내 안과 의료기관 4개소(김안과, 서울 아이비안과, 이안과, 차&범안과)는 14일 관내 당뇨환자 안질환 합병증 관리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당뇨는 사망원인 5위에 해당하는 주요 질환으로, 당뇨질환 그 자체보다 질환에 의해 야기되는 합병증에 의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의료비용이 증가되는 질환이다.

그중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당뇨병 눈 질환으로, 당뇨병 환자들이 안과검진을 소홀히 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창원보건소는 맞춤형 방문보건사업 등록 당뇨환자 중 230여 명을 선정해 협약 안과에서 정밀 안저검사와 안압정밀측정, 세극 등 현미경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창원보건소 관계자는 “안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 발생과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조기 치료 시 약 90% 이상 예방이 가능하다”며 “당뇨환자라면 6개월~1년 사이에 한번은 정밀 안저 검사를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