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오는 17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선암호수공원에서남구거리음악회 기획공연 “여름밤의 낭만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공연은 선암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저녁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1부는 NO3, 박정호, 프랜즈 등 거리음악회 출연진들이 꾸미는 통기타음악들로 채워지며,

이어 2부는 ‘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의 하동진, ‘그여자의 마스카라’ 의 임현정, ‘휘파람’ 길정화, ‘봤냐고’의 정 삼 등 중앙 가수들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싱그러운 6월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거리음악회 기획공연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2회 개최되며 올해는 특히 거리음악회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2011년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더욱 다양하고 내실있게 개최된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올해 첫 기획공연인 ‘여름밤의 낭만 콘서트’로 시원한 공연을 보고 가족, 연인들과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는 남구거리음악회는 매주 4회(화.목.토.일) 이동공연차량을 이용하여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 에서는 최초로 구청에서 직접 운영을 함으로써 구민들과 호흡하고 어우러지는 진정한 문화마당으로 자리잡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