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보건소(소장 권근현)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성인성질환(성병.에이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이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해소하고 건전한 성의식을 확립시켜 성문제 예방에 기여하고 성적 의사 결정력제고 향상을 위해 진해구 관내 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13일 성과 에이즈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청소년들의 성폭력 문제가 심각해지고 우리나라 에이즈 신규감염 경로 98.5%가 성 접촉으로 인한 감염임을 감안할 때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교육내용은 성이란 무엇인가, 에이즈의 감염경로 및 임상증상, 에이즈 예방법, 성병과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 및 대처법 등 청소년에게 성인성질환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이 건강해야 개인은 물론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관점에서 볼 때 이 예방교육이 절실한 실정이다.

진해보건소에서는 지역내 청소년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부정확하고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주기 위해 중.고등학교와 연계하여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해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 225-61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