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도서관은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인문학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성산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성산인문학 강좌 ‘인문학 평전 콘서트’는 상 ․ 하반기 2차례 운영예정으로 상반기는 내달 6월 16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5강으로 운영된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우리나라 대표적 인문학 모임 중 하나인 수유+너머 남산연구원 연구원들이 ‘인문학 평전 콘서트(인문학과 만나기)’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열린다.

‘인문학 평전 콘서트’는 조선의 대문장가 연암 박지원, 역사서술의 아버지 사마천, 러시아의 문학가 도스토예프스키, 중국의 문호 루쉰, 그리고 일본 근대문학의 아버지 나츠메 소세키까지 자신들의 시대에서 구체적인 삶의 문제들을 놓고 치열하게 고민했던 인물들의 삶과 인문학 글쓰기를 만나 볼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지역에서 보기 드문 전문 인문학 강좌로 인문학 공동체인 수유+너머 남산연구원의 인기강사 문성환 연구원을 비롯한 직접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생생한 강의를 들을 좋은 기회가 되며, 인문학의 지혜를 함께 나누게 될 것이다.

팽미경 관장은 “요즘 인문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인문학 강좌는 인문학적 교양과 깨달음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성산도서관 사서담당(☎225-7401)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cwcl.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