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의 단체장과 의원의 임기가 드디어 1년을 경과했다. 이에 대하여 그동안 의정활동 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통하여 당원을 중심으로 휴대폰 문자메일로 전송, 초심으로 열정적으로 업무에 전념한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접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가오는 7월 1일 기장군에서 말로만 무성하던 주민소환제도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하여 주민들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기장군은 장안산단, 한전송전탑, 동부산권 골프장관련 소송등에 휘말려, 주민들은 걱정 아닌 걱정을 하고 있는 게 현실일 게다.

더 나아가 현직 군수의 신변보호 요청에 의해 주민들은 걱정도 하고, 앞으로 체육계의 분위가 어떤 방향을 초첨을두고 나아갈 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어, 주민들은 무관심한 하면서도 기장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나름의 판단을 하고 있는 것에 그저 놀랄 뿐이다.

이에 기장군에서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이벤트 등의 순으로 언급하여 보도록 한다.

- 정치

기장군의 정치적인 면은 단연, 주민의 의견으로 내년 총선까지의 공직선거법에 의한 독립선거구가 가능할 것인가라는 것에 초첨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의 정치권의 분위기를 봐서는 내년 총선시까지의 독립선거구의 확보는 정치권의 다양한 이해충돌 요소가 있어 쉽게 결정될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행정개편과 맞물려 기장군이 현재의 독립구에서 다른 자치단체와의 통합에 의한 행정개편과 함께 선거구의 변경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가능성은 존재하는 것으로 전망한다.

이와는 별도 기장군 차원의 여론의 현황과 향후 정치권의 분위기 또한 예의주시를 하고 있고, 주민들은 서민경제, 즉 일자리창출과 자녀의 보육비 및 대학의 등록금에 대한 관심은 정치권과 다를 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기장군의 여론의 분위기는 앞선 단체장의 경우, 사회단체 등의 중심과 노인회를 병행하여 정책이 이뤄지고 있었던 정서가, 지금은 퇴역군인단체 등의 단체와 노인회의 중심으로 여론의 관심추이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 보이며, 정치권 역시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장군 정치권에서 쟁점은 정관신도시와 기장읍의 경우, 군의원의 경우 여야가 함께 혼재하여 당선될 가능성을 항상 배제할 수 없는 그런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예상되며, 다만, 이는 야당의 경우 호보단일화의 경우에만 적용된다고 하는 지역적인 풍토성(정서) 또한 무시 못하는 게 현실이다.

뿐만아니라 내년 총선 역시 지난 4월 27일 선거에서 보여줬던 김해을 선거구에서 홀홀단신 국회의원 당선된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의 경우가, 전국의 선거풍토를 변화시켜 놓았으며, 과거 정당의 공천만으로 당선이라는 수식은 옛날의 추억으로 인식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 대신 정당의 프리미엄은 있지만, 인물과 능력, 지역주민과의 공감대형성이 앞으로의 선거판도에 영향력을 줄 가능성 또한 무시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그 밖의 주민의 관심사례로는 해당지역의 발전상황이 완료되었느냐, 아니면 발전가능성이 있는 곳이냐에 의해 국회의원 선수의 경우, 역시 무시 못할 프리미엄이 아닌가 싶다. 이 또한 지역적인 특수성과 사회적인 환경에 의해 그 영향이 미미할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정치권의 고민일 게다.

요즈음 기장군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의견의 대립과 갈등, 과연 누가, 공익을 위하고,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고 있는지, 더 나아가 누가 더 수혜를 받을 것인가, 한번쯤 심각한 고민을 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

- 경제

또한 기장군 경제의 1번지는 다름 아닌 기장전통시장이 아닌가 싶다. 기장전통시장의 경제흐름이 누가 도움을 준다고 하여 잘되는 곳은 아니며, 또한 그러한 영향을 받지 않고 과거부터 졸곧 이어온 시장원리에 의해 수요와 공급이 적절하게 변동하고, 지역적인 특성에 맞는 시장으로 거듭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요즈음 기장전통시장은 과거에는 수산물을 많이 구입하러 오던 다양한 고객이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대게의 영향력으로 부산시 도심의 주민들이 대거 주말이면 교통이 편리한 곳, 기장전통시장으로 몰려오고 시장은 인산인애를 이뤄지고 있어 교통대란이 걱정이 될 뿐이다.

또한 지금도 기장군 바닷가의 회촌의 경우에도 휴일이면 차량으로 복잡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좀더 기장군 차원의 균형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축제 등을 통해 대외적인 홍보 역시 기대하고 있는 눈치이다.

또한 기장군의 서울사무소의 역할 또한 여론의 도마에 부각될 가능성, 무시못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경제적인 실적과 그 소기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기장군의회 승인이후의 주민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 사회

기장군의 사회는 상호작용을 통하여 주민간의 정보습득과 실무로의 연계가능성에 대하여 주민들은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실은 이상과 다름에 대하여 그 나름의 방향을 찾고 있고, 사회는 조직원의 통합이 중요하지만, 통합이 아닌 갈등의 분출로 인해 기장군의 미래는 갈등으로, 다양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과도기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사회단체, 공무원, 언론, 정치인, 교육자, 근로자, 사용자, 교사, 학생, 교수, 문하생 등의 다양한 용어에 의해 속한 주민들은 기장군의 정책방향에 대하여 향후 어떻게 변화가능할 것인지에 대하여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원전시설에 대하여 원전소재지의 자치단체는 원전의 안전성에 초첨을 두고 있으며, 다른 지역의 자치단체는 폐쇄라는 이중적인 성격을 보여주고 있고, 결국 이는 행정적인 사안과 정치적인 사안이 맞물려 한바탕 갈등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을 것이다. 주민은 일본의 후쿠시마의 교훈이 원전시설의 안전성에 대하여 국민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발전적인 사안이라고 주민들은 이해를 하기도 한다

-문화

기장군의 문화주도권이 제도권과 비제도권의 지난 10여년간의 갈등이 마침내 비제도권으로의 영향력이 증대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문화활동이 축소되고, 그 만큼 문화인의들의 무대가 사라져 소원한 감정, 아마 그 어디에서 풀 것인가, 앞으로 문화의 주도권을 놓고 한바탕 휘오리가 나타날 것인지에 대하여 주민은 예의주시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다양한 축제에 대한 제도권의 영향력이 사라진 지금, 기장군은 비제도권 중심의 재편움직임 조차 보여, 앞으로의 기장군의 다양한 정신문화발전은 좀더 더디게 발전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민들은 인식하고 걱정을 하고 있다.

-교육

기장군교육은 과거 관내 학교에 시설자금을 지원하던 패턴이 학교 교육중심으로의 지원 형태로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지만, 현실은 좀 어려워보고, 다만 그 지원방법론에 대하여 다양한 정책연구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이고, 이는 법령과 지역적인 특수성 등을 감안하여 지원정책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인다.

뿐만아니라, 정관신도시와 기장읍의 경우, 발전소주변지역에 지원되는 교육복지 등의 수혜가 적을 것으로 보여, 지역민은 원전반경 10키로까지의 지원확대를 할 수 있도록 법률의 개정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울산북구의 경우도 동일한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장군 관내 중학교 출신의 기장관내 고등학교 진학할 수 있는 비율이 낮아 기장군의 수헤가 적어 주민들은 불만이라고 한다. 이에 대하여 기장군 학부모는 부산시와 교육청의 합리적인 정책결정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벤트

기장군에서는 멸치축제를 취소한 이후, 그동안 수년간 지속적으로 이뤄오던 축제가 취소되어 기장멸치의 브랜드가치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심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그 결과 기장군 관내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일자리와 지역경제활성화 측면에서 배제된 것 또한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하고, 지역주민들의 감정은 언제 폭발할지 모를 지역사회적인 정서로 보인다.

기장멸치축제의 취소, 그 다음은 기장군에서 개최되고 있는 차성문화제, 군민의날, 한우불고기축제 등은 이뤄진다고 하면 기장군 문화행정의 신뢰성은 기장멸치축제관련자의 협조(양해)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한계 또한 무시 못할 것이다.

이상과 같이 기장군은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갈등이 유발되고 그 결과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고 있는지, 주민들은 무관심하면서도 걱정은 하고 있는게 현실적인 한계이면서, 주민의 권리찾기 위한 운동이 나타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안태준

법학박사

언론인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