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보건소가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북구 보건소는 오는 7월까지 관내 8개동 주민센터에서 총 16회에 걸쳐 치매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검진내용은 치매선별 검사 및 예방교육을 비롯해 혈압과 혈당의 만성질환, 아토피와 천식 등의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보건소는 치매선별 검사 후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치매거점병원으로 의뢰해 정밀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지적능력을 유지하던 사람이 다양한 후천적인 원인으로 뇌기능이 손상되어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경우로,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이 50%이하의 저소득층에게는 월 3만원 범위에서 약제비가 지원된다.

치매조기검진 및 기타문의사항은 북구 보건소(219-7714)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