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연산9동 주민자치회(위원장 박우환)는 오는 6월 7일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어린이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어린이 원어민 영어교실은 연산9동 주민자치회가 ‘2011년 부산시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시 보조금 12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월, 화 1시간씩 진행한다.

연제구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운영되는 어린이 원어민 영어교실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원어민과의 대화 기회를 제공해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게 될 전망이다.

특히, 강사는 부산 소재 사회적 기업인 (사)부산여성사회교육원에서 외국어 지도사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파견된 이주여성 원어민 강사를 활용함으로써 사회적 기업의 자립을 돕고 취약계층인 이주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연산9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노인 및 어린이를 비롯한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내실 있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