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되었던 태화십리대밭 먹거리단지의 상권활성화와 명품 음식거리 조성을 위한 중구의 바쁜 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 중구청은 서류나 프린트물을 보관하는데 사용하는 파일을 먹거리단지 홍보용으로 총 3000매를 제작해 3일 전 실과와 동주민센터에 50매, 교육청에 300매, 먹거리단지에 1000매를 각각 배부했다.

앞면에는 십리대밭 먹거리단지 75개소의 음식점 위치와 전화번호가 소개된 맛집 안내도가 있으며, 뒷면에는 먹거리단지 캐릭터 태화동이와 함께 상인회가 친절, 청결, 정직을 약속하는 ‘고객께 드리는 10가지 약속’이 들어있다.

중구청은 이번 홍보파일의 효과를 분석해 반응이 좋을 경우 추가 제작에 들어갈 방침이다.

그리고 현재 십리대밭 먹거리단지 맛집 책자 제작에도 들어갔으며, 먹거리단지 동ㆍ서쪽 끝에 맛지도 현황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청은 십리대밭 먹거리단지의 차별화 및 브랜드화를 위해 올해부터 2014년까지 4년간 특화음식거리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상인회와 공동으로 서비스와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