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한나라당에는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5월 20일 이명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신임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야당 따라 하지마라, 당 중심으로 정책추진땐 지지율이 오를 것, 친이와 친박계보 없애야 한다”고 언급을 했다고 한다.

이는 최근 한나라당 내 친이와 친박 그리고 쇄신파의 세갈래길이 머지 않아 대선후보군으로 급격히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후보군 또한 합종연회의 모양새를 보이는 것으로 예상되며, 그 결과 내년도 총선과 관련 직접적인 효과와 더불어 향후 효율적인 당 조직의 선점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대통령의 임기가 1년 9개월 정도 남은 현 시점에서 당내의 최대의 현안은 당대표 선출과 맞물려 국회의원 각자의 장래의 보장과 함께 당내조직의 선점을 위하여 보이지 않은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경쟁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정부정책의 현안인 미국과의 FTA 협정을 위한 국회의 동의절차가 손쉽게 이뤄질 것 같지 않아 보이고, 이는 여야간의 쌉바싸움이 표면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친서민관련 정책에 대하여 여야간의 선점위한 선의의 경쟁은 더욱더 치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서의 정책선점은 곧 국민의 여론의 선점으로 보여, 여야간의 보이지 않는 경쟁은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총선의 승리를 위하여 서울경기도지역, 충청남북도, 경남도와 부산과 울산, 대구와 경북지역, 강원도지역, 전라남북도지역에서 최대한 국회의원 의석수를 확보하기 위하여 정책중심의 정당의 명운을 걸고 쌉바싸움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총선과 고민이 깊어지는 지역적인 특수성으로 인하여 잠재적인 잠룡인 대통령 후부군의 중심으로 모임이 이뤄지고, 이 결과 잠재적인 잠룡의 대선후보군의 정치활동의 여지를 보여지고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국회의원 가운데 당대표로 지지를 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잠재적인 잠룡인 대통령후보군 사이의 갈등과 함께 통합의 고민이 동시에 나타나 당내 국회의원으로서는 더욱더 큰 고민에 빠지게 될 가능성을 배제 못할 것이다.

당내 국회의원은 지역구에서의 차기총선에서의 당선이 제일의 목표로 삼고 있고, 그 총선에서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방향과 차기 대통령 후보군의 인간관계 등으로 더욱더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므로 내년도 총선에 있어서 공천이 제1의 목표이고, 그 다음은 지역구에서 당선이고, 그 이후의 잠룡군인 대통령 후보군과의 인간관계의 설정으로 인식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고, 그 결과 국회의원은 전국의 지역구에서의 특수성과 함께 잠룡후보군의 영향력 또한 무시 못하는 현재의 정치의 여론을 무시할 수 없어, 이래 저래 국회의원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해된다.

이에 국민은 최근 정치권에서 나타나고 있는 원내대표선출을 위한 국회의원의 합종연횡, 대통령 후보군의 합종연횡이 시작된 것으로 보여, 앞으로 있을 당대표 선출에 대하여 국회의원의 합종연횡이 그대로 재연될지, 아니면 국회원로의 역할에 의한 새로운 당 대표의 선출이 나타날 것인지에 대하여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정당정치에서는 정당정책과 관련하여 계파정치는 소멸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이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의 계파정치는 필수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는 것이다.

아마도, 7월 전당대회에서 당조직 내에서 치열한 당권 경쟁속에서 당 대표 선출이 된 이후에 대권후보군과 여야간의 정책방향 및 당조직, 국민의 여론을 어느 정도 정치와 관련하여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글/안태준

법학박사

언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