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의 홍보를 위해 신도시 및 웅상정수장을 연중개방하고 있으며 매년 학생들과 일반 시민 1,700여명 정도가 정수장을 견학하고 수돗물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직접 보면서 수돗물이 그 어느 물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라는 믿음을 키워가고 있다.

양산신도시정수장의 경우 물 생산과정이 자동화설비로 이뤄졌으며, 오존 및 활성탄여과까지 병행하는 고도처리공법이 도입되어 있다. 또한 수돗물의 각종 성분을 시험하는 실험실은 국가공인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물의 생산과정에서부터 수돗물속의 각종 성분을 분석하는 것까지 모두가 최첨단 설비에 의해 정밀하게 가동되어지는 시설로서 전국 어느 정수장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또한, 정수장내에 설치되어 있는 물 홍보관은 물이 만들어 지는 과정과 수도시설의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어린이 방문자를 위하여 물절약의 필요성과 정수처리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홍보비디오를 상영하고 있으며 물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 등이 수록된 어린이 노트를 특별제작 배부하는 등 방문자들이 수돗물 생산과정에 대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종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편 양산시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신도시정수장 진입도로가 정비된 만큼 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이해는 물론 최첨단 시설을 통해 생산되어지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각 급 학교와 유치원 등에서 체험학습장으로 신도시정수장 물 홍보관을 활용하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