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농업인과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농업에 관련된 미생물 배양 및 관련 실험을 수행할 미생물 배양실(연180㎡)을 건립하기로 하였다.

최근 환경보전 및 안전농산물 생산과 관련한 친환경농업과 농업현장에서의 미생물 활용이 증가하고 있으나 미생물 활용에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장 활용 에는 다양한 애로 사항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미생물 배양실을 건립하여 효과가 입증된 균주의 확보, 농업에 활용 가능한 미생물의 다양화, 미생물의 작용기작 및 효과검정, 미생물에 대한 이론 및 사용기술을 확립하고 바실러스 속 미생물 등 6종을 연 5,000ℓ배양하여 영농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업에 미생물을 활용했을 때에는 비료 및 농약의 사용량 절감(14%), 농작물 병해충 경감 및 생육향상(11%), 가축의 사료효율 개선(9%), 축사 악취저감(50%) 등의 효과가 있다.

양산시는 올해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시험운영 후 더욱 확대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