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지판수)에서는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저속차량용 경광등 및 반사지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영농철인 4~6월에 농기계 관련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며 특히 경운기 사고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후방 추돌 방지를 위한 경광등이나 반사지 등 안전장치 부착률은 매우 낮은 현실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러한 농기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저속차량용 경광등을 구입하여 지난 4월 원동면 대리마을 및 선리마을에 우선 지원하였으며 앞으로 경운기 운행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5월 28일에 있을 도시농부학교 수업내용으로 양산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농작업 재해시 구급ㆍ응급조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