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기초수급자 등 기존 복지대상 이외의 지자체의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는 극빈계층을 일제 점검하고, 이들에 대한 보호방안을 강구 하고자 보건복지부 계획에 맞추어 5월 23부터 6월 15일(약 24일간)까지 집중조사기간을 설정하여 일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군수(허만영)를 단장으로 일제조사 추진단 TF를 구성하였으며, 이기간내에 읍면별로 일제조사 추진팀이 구성되어 공용화장실, 놀이터, 철거예정지역, 교각인근, 컨테이너, 임시주차장, 여관, 여인숙, 사우나 등 주거취약 지역 및 우범가능지역 등을 중심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범위는 노숙 등 비정형 대상자와 차상위 계층 조사대상자로 각종 시설의 아동동반 노숙 및 투숙자, 주민등록일제정리 등 타 일제조사결과 미확인 대상자와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이나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탈락, 중지된자, 사회보험료가 체납된가구, 보육시설 등 학원비 지원대상이나 교육․보육비 미납가구 등이 대상이 된다.

울주군 담당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주민들의 참여가 수반되어야 당초 목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신고전화는 울주군 129콜센터 ☎229-7565, 7566과 각 읍면 사무소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