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글로벌시대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외국어 능력 우수 공무원을 부문별 레벨 TEST를 실시 한 후 『외국어 우수인력 뱅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0일 영어 26명, 일본어 20명, 중국어 7명 등 3개국 외국어 능력우수자 공무원 총 53명을 대상으로 TEST를 거쳐 S등급 (Specialist), A등급(Advanced), I등급(Intermediate), M등급(Mid-intermediate) 등 4단계의 등급별로 관리하는 『외국어 우수인력 뱅크』를 운영하여 국제행사 통역 및 상시 필요부서에 원활한 인력지원을 할 방침이다.

영어부문은 ♢CNN 뉴스 지문을 읽고 질문에 답하기 ♢CNN 뉴스음성파일을 듣고 주제말하기 ♢정해진 Topic 으로 3분 Speech 하기를 실시하고 일본어․중국어 부문은 ♢NHK나 신화통신 뉴스지문을 읽고 질문에 답하고, 주제말하기 ♢청자의 레벨에 맞춘 질문을 통해 외국어능력을 측정 질의응답 하는 Interview 및 Speech하기 방식으로 레벨 테스트를 하게 된다.

외국어 능력 우수자에 대하여는 외국어 관련 전문부서에 배치할 예정이며, 향후 통역활동 등 실적우수자는 해외배낭여행 우선 추천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 다양한 국제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여 자체 공무원을 외국어 전문가로 육성하여 적극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고하며, “앞으로 외국어 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인적자원 관리로 조직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