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방어진축제가 ‘아름답고 살기 좋은 방어진,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5월20일 오후 5시부터 동구 화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방어진축제를 주최, 주관하는 동구 방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해용)는 이날 오후 5시~6시30분까지 식전행사로 방어진풍물교실 공연과 수산물경매, 어린이합창단공연, 오징어잡기 체험 등을 마련하며 오후 6시30분~오후 7시까지 의식행사를 가진 뒤 오후 7시~10시까지 식후행사로 어린이 태권도시범, 해피키즈 중창단 공연, 주민 노래 및 장기자랑, 비보이공연, 7080 통기타 공연, 가요댄스 & 힙합공연, 행운권 추첨 등의 행사를 갖는다.

또, 부대행사로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옛 방어진 사진전시, 장애우 공예품 전시판매, 방어진 특산물 시식회 및 특산물 판매부스 운영, 먹거리장터, 풍선아트 및 솜사탕 제공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방어진 축제는 지난 2008년까지는 ‘꽃나루축제’라는 명칭으로 동구 방어동 꽃나루공원에서 열렸으며, 지난 2009년부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화암초등학교에서 열고 있다.

방어동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약 3,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산물 경매와 오징어잡기 행사 등 동구의 어항인 방어진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