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신공항 무산, 4월 27일 국회의원 재보선의 쓰나미가 지나간 뒤에는 새로운 세력이 형성되고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지금, 기장군에서도 제도권과 비제도권의 이원화가 내포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언젠가 "밤이 지나면 새벽"이 오듯이 주체적인 날을 각자 스스로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기장군에는 지금, 제도권과 비제도권 이원화 속에서 시민감사관제의 암행어사, 기장군복권추진위원회, 고 박순천생가복원추진위원회, 차성문화제 추진위원회 등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므로 기장군의 행정계획과 관련하여 제도권과 비제도권의 이원화속에서 조용히 시간과 여론의 향방을 기다려볼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의 한계인 듯 보인다.

조직은 선거와 밀접하고, 선거는 조직을 필요로 하며, 선거와 조직의 형태가 상호보완적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선거와 조직의 형태가 반비례관계로 변화할 것인지에 대하여도 주민은 지켜 보고 있는 것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