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삼성동 신기4마을(통장 김미수) 마을회관에서 지난 5월 15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이색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경로잔치는 마을 어른들이 직접 마련한 찬거리로 손님을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또 경로당에 가장 협조적이고 출석을 잘하는 남녀 어른 두 분을 선정, 주민의 대표인 통장이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경로당 활성화 도모와 경로효친사상을 널리 알렸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방효정(남,84세), 정순(여,87세) 어르신은 여태껏 살아오면서 가장 값진 상을 받았다고 감격해하며 이번 경로잔치를 마련해준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기4마을 김미수 통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경로당 활성화는 물론,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