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4일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소속 공무원과 가족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직원‧가족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통합 후 처음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명랑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과 직원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합팀, 소통팀, 공정팀, 창조팀, 봉사팀, 희망팀, 혁신팀, 미래팀 등 8개 팀으로 나눠 팀 대항 체육행사와 함께 퍼포먼스,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박완수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직원간 화합을 다지고 단결하는 기회로 삼아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하고 창원시의 번영과 도약의 새로운 계기로 만들자”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전 직원들이 평소 자신이 버리고 싶은 일이나 나쁜 습관 등을 적어 불에 태우는 ‘불만제로 소지 태우기’와 대형 지구공 풍선과 개인풍선 4000여 개를 하늘로 띄어 올리는 ‘한마음 비전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에어봉 릴레이’와 ‘도전 300초 미션’, ‘화합의 줄다리기’, ‘어린이 세발자전거 경주대회’,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단합과 친목을 다졌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