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건강친화형(건강도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2일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건강친화형 우수 지자체 수상은 최근 지역사회 건강증진 사업의 범위를 넘어, 다양하고 포괄적인 건강친화형 사업 및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우수지자체를 선별․포상함으로써 타 지자체들에게 그 우수성 및 사례를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시행하며, 우수 지자체 선정은 1차 서면평가 및 2차 프리젠테이션 평가를 통해 결정되었다.

창원시는 △건강생활실천 △건강한 생활터 △건강 환경 △건강형평성 등 4개 분야 중 ‘건강한 시민, 건강한 공원’이라는 주제로 건강 환경 부문의 건강도시 사업에 응모 생활속의 건강환경 조성에 기여한 부분이 크게 인정되어 수상했다. 또한 창원시는 전년도 제1회 공모전에서「건강교통」부문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도시 운송 체계’라는 주제의 수상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특히, 창원시는 금연공원․어린이공원, 운동정보 알림판 설치 등의 건강테마공원 및 도심속 웰빙도보길을 조성하여 공원특성화 브랜드를 창출하고, 공원녹지와 하천이 연계된 그린&블루 통합 네트워크 구축, 옥상 및 벽면녹화사업, 학교 숲․생태연못 조성, 1000만 그루 나무심기 등 도시녹화 운동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되어 건강한 도시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시의 모든 정책 속에 건강개념을 도입하는 “Health in All Policies"를 건강도시 추진 방향으로 하여, 건축․교통․환경․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의 네트워킹을 통한 파트너십 형성으로 세계속의 살기 좋은 명품 건강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