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창립 90주년 기념 Open Lab 실시

해양수산관련 대학생 234명 참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창립 90주년을 맞이하여 5월 12일 전국의 해양수산 관련 대학생들을 초청하여 주요 연구시설 공개(Open Lab)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해양수산 관련 대학교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우리나라의 해양 수산연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설명하는 자리로 미래 수산연구의 핵심이 될 인재들에게 해양수산 연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해양학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서울대학교32명, 전남대학교 31명, 인하대학교 41명, 부산대학교 38명, 한양대학교 39명, 부경대학교 37명, 충남대학교 16명 등 총 234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수산과학원은 그동안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주요 연구시설인 해양환경 연구동, 수산공학 수조동, 생물 사육동과 우리나라 수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산과학관을 이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에 궁금했던 연구 분야, 향후 진로 등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수산과학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여 선후배간의 유대관계도 더욱 돈독해 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시설 공개 행사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 해양수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젊은 연구 학도들의 꿈을 키우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또한 연구시설 공개 후 이루어지는 학(學)?연(硏)간 화합의 장은 창립 90주년을 맞이하는 국립수산과학원을 널리 홍보하는데 깊은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