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꾸라지 친환경 논생태 양식 인기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에서는 담수어의 양식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41명에 대하여 지난 5월 3일 입주식을 갖고 6개월 동안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부가 품종으로 양식희망 어가가 많은 미꾸라지(19명), 관상어(7명), 종어(9명), 뱀장어(6명)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토종 미꾸라지 양식은 논에서 친환경으로 사육하기 때문에 농산물도 비싼 가격에 팔 수 있고, 미꾸라지는 논 3300㎡당 연소득 2000 여만원의 소득이 가능하므로 예비 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양식 기술 습득을 위한 기본 양식 이론 ▲먹이생물 배양 ▲양식장 시스템운용 ▲수질관리 및 양식경영에 대한 체계적인 교과운영 등을 배우는 한편,

창업기술지원센터 양식시설을 이용한 종묘생산과 양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양식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된다.

지원센터에서는 창업을 희망하는 어업인들의 현지기술지원을 통하여 성공적인 창업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분양된 종어의 종묘생산 기술 습득과 미꾸라지 특화 산업과 연관하여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1박2일 동안 지원센터 수료자들의 창업 현장을 견학함으로서 현장의 애로 등을 청취하고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