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사업단 동해지사(지사장, 박상연)는 경상북도, 부산광역시와 2011년도 인공어초어장관리조사에 대한 수탁사업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 의하면 경상북도는 2011년도에 5억1천만원을 투입하여 이미 조성된 해중림에 대한 관리와 인공어초 적지조사를 수행한다. 해중림 관리는 도내 관할 수역 중 11개소를 선정하여 감태, 모자반, 대황을 이용한 해조류 보식(補植)과 성게, 군소, 고둥 등의 해적생물 구제를 실시하며, 인공어초 적지조사는 20개소에서 수행한다.

한편, 부산광역시는 3천만원을 투입하여 이미 시설된 인공어초 장소 중 8개소를 선정하여 인공어초의 파손 등 시설상태 및 어획효과 등 기능평가 조사를 각각 실시한다.

수산자원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지자체에 인공어초어장관리에 대한 전문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인공어초시설사업에 대한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인공어초뿐만 아니라 종묘방류 등 다른 자원조성사업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