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용필)에서는 벼농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못자리 없는 벼농사를 추진하고 있다

수입쌀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벼농사의 노동력과 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직파재배 농법으로 추진하고 있다.

직파재배는 90년대 건답직파와 담수손뿌림 방법으로 재배되어 왔으며, 잡초발생과 도복 등의 문제로 면적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농촌진흥청에서 꾸준한 연구결과 입묘율 향상과 잡초방제체계개선과 도복 문제점의 보완기술을 개발한 초생력 생산비절감 무논점파 승용점파기로 파종하여 발아 후 생육기에는 기계 이앙벼와 같이 골과 포기사이가 구별되고 통기가 좋고 분얼수가 적당하여 벼 수량은 기계 이앙벼와 비슷하며 경영 비용은 35%정도 줄일 수 있어 벼농사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관계자는 의창구 동읍 월잠리(회장 정순기)에 무논점파 시범단지 1개소 12ha를 선정하여 사업비 28백만원을 투입하여 승용무논점파기, 볍씨발아기, 완효성복합비료, 제초제등 지원하여 벼농사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하는 방법으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삼아, 지난 4월 4일 동읍 농협에서 농촌진흥청 한희석 박사의 사업설명과 농업인 교육에 따른 관심으로 인근지역 농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5월 17일 동읍 월잠리 시범사업 단지내에서 초생력 생산비절감 무논점파 연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파종에 들어간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직파재배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적기파종 발아율 향상, 조류피해예방, 적기 제초제처리로 등 현장관리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직파재배확산 생산비절감으로 우리 쌀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