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정규수업에 자전거교육 편성 운영하는 곳이 있어 화제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산호초등학교(교장 김영길)가 5월 9일부터 4. 5. 6학년 대상으로 정규수업 시간표에 자전거교육시간을 편성해 운영한다.

이번 자전거교육을 실시하게 된 계기는 이 학교 이수광 교감선생님이 어린 학생들이 안전에는 아랑곳없이 위험하게 자전거 타는 것을 보고 자전거특별시의 격에 맞게 학생들이 자전거에 대해 제대로 알고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교육을 시켜야겠다는 교육이념으로 그동안 창원시와 협의하고 논의해 이번 교육을 실현하게 된 것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에서 예산을 지원해주고 창원시는 교육에 필요한 교육교재 등을 제공하는 한편, 창원시자전거연합회에서는 자전거 20대. 안전장구 40세트와 강사진을 파견해 자전거교육을 지도하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여타 학교에서도 교육요청이 있을시 창원시에서 예산을 확보해 지원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