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신기리 신기들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있었다.

이날 진동면 신기리 강기홍(남, 69세) 씨는 6일 오전 10시 신기들녘에서 중만생종 드래찬 품종을 1.3ha 논에서 모내기를 실시했다.

첫 모내기를 위해 지난 4월3일 상토매트 이용 부직포 못자리를 설치하여 이날 첫 모내기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드래찬은 0.1ha당 예상 수량은 600kg으로 보고 있으며 중만생종으로 줄무늬잎마름병,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복합저항성 품종이다.

또 이날 모내기에 참석한 농업인들이 첫 모내기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으로 풍성한 가을의 수확을 기원했다.

시 관계자는 “조기이앙으로 추석전 9월초 수확하여 출하로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식미가가 높고 밥맛이 양호하여 햅쌀 출하 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하며 “친환경·고품질 쌀 생산으로 수입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첫 모내기는 5월7일 진북면 덕곡리 하미환씨가 동진찰벼를 심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