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최근 기상이변 속출로 자연재해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2008년부터 소방방재청이 관장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에 시민들이 많이 가입해 예기치 못한 풍수해 피해시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홍보 및 가입 절차 안내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4일 건설과(옛 재난상황실)에서 19개 면․동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이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동부화재 마산지점 기업영업 손정환 팀장이 초빙돼 풍수해보험에 관한 가입절차 및 보험상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하여 홍보와 교육이 있었다.

풍수해보험 상품은 Ⅰ,Ⅱ,Ⅲ 이 있으며, 주택(단독,공동) 가입기준은 50%, 70%, 90%, 온실은 70%, 90% 상풍에 가입할 수 있다.

이중 상품Ⅱ(단체가입)는 전체금액 중 본인부담액 12.3%, 방제청 68.8%, 지자체 18.9%(2011년 기준 기초생활수급자)로 단체로 가입시 10%의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동보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3개 보험사가 취급하고 있다.

마산합포구 관계자는 “이러한 적은 가입금을 통해 풍수해보험에 많은 시민들이 가입하여 급변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고자 우리 구 담당 공무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한발 앞서는 자세로 바쁜 업무 중에도 참석해 풍수해보험 가입홍보에 열성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