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지역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울산고래축제의 주민 참여 독려를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홍보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먼저 남구청에 전화하면 통화연결음 대신 “울산고래축제가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태화강 둔치와 장생포에서 열립니다 (중략)”의 멘트가 나온다.

구는 행정전화 979대의 수신음을 통해 고래축제를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남구국민체육센터, 야음동 홈플러스, 남구청사 등에 설치되어 있는 46인치 디지털안내시스템(일명 ‘남구알리미’) 7대에 고래축제 동영상을 송출해 홍보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말로 거는 전화 '1636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1636 서비스’는 음성인식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통신서비스로 전국 어디에서나 일반전화나, 이동전화로 1636을 누른 뒤 '울산고래축제'라고 말하면 울산고래축제추진위원회 대표번호로 자동 연결된다.

남구청 문부용 정보통신주무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방법을 발굴하여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