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질 높은 간판 디자인 보급과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사)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지부장 성영호)와 함께 마련한 ‘디자인 센터’가 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디자인 센터’는 의창구 용호동 73-32 경남빌딩 3층 (사)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 내에 설치됐다.

창원시가 도내 최초로 운영하게 될 ‘디자인 센터’는 도시의 얼굴이자 이미지를 창출하는 상징물인 간판이 지나치게 크고 단조로운 디자인으로 ‘명품도시 창원’의 품격을 저하시키고 있어 간판제작 업체의 규모가 영세하거나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업체를 위해 간판의 디자인을 창안해 무료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사)경남광고협회 창원시지부 성영호 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이현규 창원시 균형발전실장, 창원시의회 강기일, 방종근 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판 제막을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디자인 센터가 정상운영 궤도에 오르면 간판 디자인뿐만 아니라 시가지의 간판정비를 위한 디자인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